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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의 성지에서 열(十)열(熱)히 다시 뜨겁게!'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4 08:04

수정 2022.07.04 08:04

'2022 대구치맥페스티벌', 6일부터 5일간 두류공원 일원서
'2022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대구시 제공
'2022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치맥의 성지에서 열(十)열(熱)히 다시 뜨겁게!'
다시, 더 뜨겁게! 10주년 기념 역대급 축제로 개최!
올해 개최 10주년을 맞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100년 축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뜨겁게 다시 돌아온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2 대구치맥페스트벌'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 두류공원 일원과 평화시장 닭똥집 명물거리, 두류 젊음의 거리 등지에서 '치맥의 성지에서 열(十)열(熱)히 다시 뜨겁게!'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회복을 알리는 역대급 규모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우선 '10주년 기념 개막식'에는 K 팝 스타와 함께하는 공연을 비롯해 드론쇼, 치맥 건배 등을 통해 관람객 참여와 코로나19 극복을 알린다.

코로나19 방역에 수고해준 의료진분들을 초대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개그맨 박명수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위해 직접 만든 치맥송인 '치맥FLEX'를 관객들 앞에 처음 선보인다.


축제장 환경도 관람객 및 참여 업체 만족도 향상을 위해 크게 개선된다. 기존 몽골텐트 형태로 조성된 부스를 컨테이너 부스로 전면 교체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 통행 환경을 개선하고, 부스 내부 조리 환경을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축제장은 주 무대인 두류 야구장을 비롯해 2·28 주차장, 관광정보센터 주차장, 야외음악당, 두류공원 거리 등 크게 5가지 '테마 공간'으로 운영된다.

'프리미엄 치맥클럽' 테마로 운영되는 두류 야구장에는 비즈니스 라운지, 프리미엄 테이블존, 치맥 포토존 등이 조성되고, K-POP 콜라보 콘서트를 보며 치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곳에는 축제 자생력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티켓링크 및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상회복이 대구전역으로 퍼질 수 있도록 '대구치맥위크'도 운영한다. 대구치맥페스티벌 축제 기간 내 진행되는 '대구파워풀페스티벌'과 시너지 효과를 위해 대구지역 유명 관광지 및 먹거리 골목, 공연 등과 연계한 할인 쿠폰 북을 제작·배포한다.


소진세 (사)한국치맥산업협회장은 "시민들과 함께해 온 '대구치맥페스티벌'이 10주년을 넘어 지속 가능한 100년 축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콘텐츠 확보에 더욱 노력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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