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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극저신용대출’ 5일부터 접수…민생경제 위기 대응

뉴스1

입력 2022.07.04 08:32

수정 2022.07.0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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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민생경제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경기 극저신용대출’(2차) 신청자를 오는 5일부터 접수한다.

이 사업은 생활자금이 필요하지만 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만19세 이상 저신용 도민을 대상으로 5년 만기 연 1% 저금리로 최대 300만원 대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도에 따르면 ‘2022년 경기 극저신용대출 2차 접수’ 지원유형은 Δ심사 대출 Δ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 Δ생계형(벌금) 위기자 대출 Δ신용위기 청년대출 Δ2020년 50만원 기대출자 대출이 있다.

‘심사 대출’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NICE평가정보 신용점수는 724점 이하 또는 KCB 신용점수는 670점 이하인 만19세 이상이다.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은 불법 채권 추심 피해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불법사금융센터 신고 접수 후 상담 결과에 따라 대출을 지원한다.

‘생계형 위기자 대출’은 단순 벌금형을 선고받은 후 생계곤란 등을 이유로 벌금을 내지 못하는 저소득층 도민이 대상이다.


‘신용위기 청년대출’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6개월 장기연체자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6개월 이상인 만39세 미만의 청년층이 대상이다.

‘50만원 기대출자 대출’은 한시적 긴급 생계자금 소액대출(50만원)을 받았던 대출자가 대상이다. 대출금은 150만원 한도이다.


대출 희망자는 5일부터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센터에서 재무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신속한 대출 접수를 위해 기존 서민금융복지센터 19개소 외 임시 접수 거점센터 2개소(수원·의정부)를 증설해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극저신용대출 전용 콜센터나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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