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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수도본부, 분말활성탄 투입·저장시설 설치

뉴스1

입력 2022.07.04 09:27

수정 2022.07.04 09:27

분말활성탄 투입 시설(부산시 제공)© 뉴스1
분말활성탄 투입 시설(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20억원을 들여 덕산정수장과 화명정수장에 분말활성탄 투입·저장시설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설은 Δ미량 유해화학물질(과불화화합물 등)의 제거 Δ낙동강 수계 유류 오염사고 시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제거 Δ염소소독 시 발생하는 소독부산물 저감 Δ조류에서 기인하는 맛·냄새 유발물질 등의 제거를 위해 사용되는 분말활성탄을 투입·저장하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이다.

시설용량은 덕산정수장 560㎥, 화명정수장 370㎥ 규모로, 미량유해물질이 유입되는 농도에 따라 분말활성탄을 1ppm~50ppm까지 탄력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박진옥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낙동강 수계의 수질사고와 미량 유해화학물질 유입 즉시 분말활성탄을 투입해 대처할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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