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최고 101마일' 디그롬, 첫 재활등판서 1⅔이닝 5K 무실점 '건재 과시'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부상 후 첫 재활 등판에서 무난한 피칭을 했다.

디그롬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의 클로버파크에서 열린 주피터 해머헤드와 홈 경기에 세인트 루시(메츠 산하 싱글A 팀) 소속 투수로 선발 등판해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디그롬은 6명의 타자를 상대했는데, 그중 5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총 24개의 공을 던졌는데 스트라이크가 18개였고 헛스윙이 12개 나왔다. 최고 구속은 101마일(약 163㎞)을 찍었다.

디그롬이 실전을 치른 건 지난 3월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범경기 이후 처음이다. 당시 오른쪽 어깨 스트레스 반응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디그롬은 3개월여 만에 마운드에 올라 건재함을 과시했다.

다만 이제 첫 걸음을 뗀 만큼 빅리그 복귀까진 시간이 더 필요하다. ESPN은 "디그롬이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기 전까지 여러 번의 마이너 리그 재활 경기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현재 메츠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디그롬이 정상적인 몸상태로 복귀한다면 선두 수성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메츠의 또 다른 선발 에이스 맥스 슈어저도 복귀를 눈앞에 뒀다. 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했던 슈어저는 오는 6일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