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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김승희, 스스로 결단 내려야…박순애는 장관직 수행 문제 없어"

뉴스1

입력 2022.07.04 09:51

수정 2022.07.04 09:53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노선웅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와 관련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게 제 개인적인 판단"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여론이 좋지 않은데 당에서는 임명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수사 의뢰 내용이나 각종 언론에서 나타난 의혹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볼 때 김 후보자 스스로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 결단을 내려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판단"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제는 결정 권한이 행정부에 있다고 본다"며 "박 후보자의 음주운전은 잘못된 것이지만 20년 전이고 이미 법원에서 선고유예 판단을 받았다.
박 후보자도 여러 차례 사과했으니 그외에는 장관직 수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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