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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경찰서, 여름철 범죄예방 선제적 치안조치 나선다

뉴시스

입력 2022.07.04 13:11

수정 2022.07.04 13:11

기사내용 요약
휴가철 종합대책 회의, 피서지 범죄, 빈집털이, 강·절도범, 교통 체증 차단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경찰서가 여름 휴가철 늘어나는 범죄예방을 위해 종합치안대책을 마련해 선제적 예방활동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경찰서는 4일 각 과장, 계·팀장, 지구대장과 파출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범죄예방을 위한 종합치안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여름철 휴가철 늘어나는 치안 수요에 대비 집중적·선제 치안활동을 통해 밀양을 찾는 피서객 등이 안전하고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범죄를 예방하고자 개최했다.

특히 피서지 주변 범죄예방을 위해 방범진단을 통한 범죄 취약요소 발굴과 방범 시설물을 점검해 개선 보완하고,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단속, 피서객 집중시간대 거점근무 시행, 휴가철 빈집털이, 다액취급업소 강·절도범 예방을 위해 강력한 형사활동을 통해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한다.

또 혼잡 교차로와 교통량이 증가가 예상되는 곳에 경찰관을 선제적 배치해 신속히 차량정체를 해소하고, 지자체와 협조로 불법 주·정차에 대해 단속·이동 조치해 정체 발생 요인을 차단하기로 했다.


그리고 시민들의 체감안전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5대 범죄 발생이 2021년 7~8월(2개월)에 평균 67.8건 발생해 7~8월을 제외한 10개월 평균 53.3건으로 휴가철(7~8월)이 27.2%(14.5건) 증가했고, 그중 폭력이 30.2%(9.4건)가 증가하는 등 범죄가 자주 발생했다.


이에 지역 경찰만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경찰서 전 기능이 협업을 통해 함께 대응하고, 경찰관이 부족한 읍·면 단위 파출소에서는 자율방범대원 활용 등 경찰역량을 집중한 종합치안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탁차돌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전 기능의 협업을 통해 범죄예방과 함께 강·절도, 성폭력 등 계절적 특성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불법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신헌 생활안전과장은 "휴가철 피서객이 많이 운집하는 주말 공휴일에는 산내면(호박소 계곡), 단장면(표충사 계곡)에는 경찰서 형사, 여청, 교통 등을 추가 배치해 휴가철 평온한 치안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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