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시민 모바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3월부터 1억8300만원 예산을 투입해 공공와이파이(무선인터넷) 장비 50대를 추가 설치해 7월부터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이번에 구축된 공공와이파이는 심학산, 야당역 주변, 광탄도서관, 금릉공원, 율곡수목원 등 50곳이다. 특히 운정신도시 옆, 시민이 건강과 휴식을 위해 자주 찾는 심학산 정상에도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이 선사되길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설정에서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Paju_Free-WiFi’를 선택하면 비밀번호 입력 없이 자동으로 연결된다.
파주시는 또한 올해 1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공와이파이 구축 장소 14곳을 확보해 하반기에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치선 정보통신과장은 4일 “앞으로도 시민 일상공간, 즐겨 찾는 휴식공간 등 시민생활 깊숙한 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촘촘히 구축해 모바일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현재 버스정류장 173곳, 공공청사 107곳, 공원 68곳 등 451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민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알리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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