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4일 충전지 보급관리업체인 대영채비㈜와 투자 협약을 맺고 2024년까지 전기차 충전소 등 급속충전시설 200기 이상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영채비는 150억원을 투자하고, 경주시는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경주시는 2030년까지 환경부가 고시한 충전요금보다 10% 저렴하게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전기차 충전사업이 본격적인 민간 주도 사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친환경차 관련 사업 생태계가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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