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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닷새째 폭염주의보…최근 온열질환자 5명 발생

폭염이 기승을 부린 4일 오후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을 찾은 한 시민이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7.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린 4일 오후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을 찾은 한 시민이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7.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닷새째 폭염주의보가 이어진 울산은 4일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특히 높은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낮 기온은 울산지역 대표 관측소인 중구 서동 울산기상대에서 30.2도를 기록했다.

이밖에 북구 송정동 30도, 울주군 삼동면 29.5도, 동구 방어동 28.8도, 남구 장생포동 27.8도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일사에 의한 과수나 농작물 햇볕데임, 병해충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며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도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감시체계 운영 결과(5.20~7.2.)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전국에서 35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울산에선 이 기간 중 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날짜별로는 Δ5월 24일 1명 Δ6월 25일 1명 Δ7월1일 2명 Δ7월 2일 1명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예년보다 강수량은 적고 평균기온은 높아져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