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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출석' 우범기 전주시장 “폭언 논란 진심으로 사과”

우범기 전주시장/뉴스1 DB© 유경석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뉴스1 DB©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폭언 논란과 관련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우 시장은 4일 전주시의회에서 열린 제393회 임시회의 1차 본회의에 참석 “제12대 전주시의회 초선의원 당선자 아카데미에서 발생한 저의 부적절한 발언을 사과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본의 아니게 마음의 상처를 준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언행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난달 27일 민주당 윤리위원회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향후 어떠한 결정이 나오든지 겸허히 받아들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재발방지 및 인사상 불이익 등 전주시의회 요청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수용할 것”이라면서 “민선 8기 전주시정 추진에 있어 시의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전주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범기 전주시장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달 20일 전북 완주군 상관리조트에서 열린 '전주시의원 당선인 의정활동 아카데미'의 만찬 행사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우 당선인은 만찬 행사를 마치고 자리를 뜨는 과정에서 만찬장 밖에 있던 남녀 직원들이 인사를 하자 갑자기 “너희들 앞으로 이런 식으로 하면 죽여버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를 말리던 시의원에게도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언 당시 우 당선인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

논란이 일자 우 당선인은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의회 방문과 전화를 통해 행사에 참석했던 시의원들에게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