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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소방서, 여름철 벌쏘임 사고 주의 당부

뉴시스

입력 2022.07.04 16:06

수정 2022.07.04 16:06

기사내용 요약
최근 3년간 7~9월에만 88.3% 발생

[산청=뉴시스]산청소방서 여름철 벌쏘임 사고 당부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산청소방서 여름철 벌쏘임 사고 당부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소방서는 여름철 야외 활동시 발생하는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산청군내에서 출동한 벌집 제거 건수는 총 1741건이며, 그 중 7~9월에만 1538건으로 약 88.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화장품 사용 자제 ▲흰색 등 밝은 계열 옷 착용 ▲달콤한 음료 자제 ▲벌집 접촉 시 머리 부위를 감싸고 20m 이상 신속히 이탈 등을 권하고 있다.

벌 쏘임 시 대처법에는 ▲환자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 ▲신용카드 등의 모서리로 벌침 제거 ▲쏘인 부위 소독이나 깨끗한 물로 씻기 ▲얼음주머니 찜질 ▲호흡곤란·구토·두통·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벌집을 발견하거나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직접 제거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신속히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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