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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 취임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 출발”

뉴스1

입력 2022.07.04 16:13

수정 2022.07.04 16:13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4일 전북 전주시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22.7.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4일 전북 전주시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22.7.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4일 전북 전주시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전라북도교육감 취임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2.7.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4일 전북 전주시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전라북도교육감 취임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2.7.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거석 제19대 전북교육감 취임식이 4일 오후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직원과 기관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축전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교육감·이정선 광주교육감·김대중 전남교육감·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서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육가족은 물론 180만 전북도민이 ‘침체된 전북교육을 살려라, 교육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라, 학생들의 학력을 끌어올려라’라는 막중한 임무를 주셨다”고 운을 뗀 뒤 “혼신의 노력으로 제게 맡겨진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교육을 확 바꾸겠다”며 “교실혁명, 미래교육으로 희망찬 미래를 활짝 열고, 교육주체들의 자치와 참여로 활기찬 학교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서 교육감은 특히 “고립된 섬에 갇혀 있는 전북교육을 소통과 협치로 살리겠다”고 독선과 불통 시대의 종언을 선언한 뒤 “더불어 힘을 모으면 못할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 교육감은 취임하기 전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만나, 실질적이고 강력한 교육협치를 위해 교육협력추진단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14개 시·군과도 손을 맞잡을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타 시·도 교육청과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서 교육감은 “학력을 키우는 것은 학생의 본분이요, 학교가 존재하는 이유다. 전북 학생들의 학력을 전국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면서 선거 기간 내세웠던 기초·기본 학력 신장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 Δ학부모 학교활동 참여 지원 Δ교사, 교직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조례 제정 Δ교육청 슬림화로 학교 현장 지원체계 강화 Δ민주·평화·기후·생태·환경·인권 교육의 체계적인 실행 Δ교육 관련 단체·노조와 협력 등 주요 정책과제도 제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무엇보다 우리 전북의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보살피겠다.
저마다 자신의 적성을 찾아 꿈을 키워가도록 돕겠다”면서 “실력과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 소통과 협치의 전북교육, 도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드리는 전북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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