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 "소멸 극복, 적극·자율 행정 선행"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최훈식 전북 장수군수는 4일 군민회관에서 열린 첫 청원조회를 주재했다.(사진=장수군 제공).2022.07.04.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수가 첫 청원 조회를 통해 적극·자율 행정을 전 공무원에 주문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4일 군민회관에서 열린 첫 청원조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힘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자들이 먼저 적극행정, 자율행정을 실천해달라"고 운을 뗐다.

이날 청원조회에는 실과소장을 비롯해 읍면장 등 필수인력을 제외한 전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선거과정에서 군민과 약속한 공약 실현을 거듭 강조했다.

최 군수는 "개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정책을 마련해 혁신적인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면서 "군민이 타 지역민과 차별받는다고 느끼지 않도록 장수군을 발전시키기 위해 공직자들이 먼저 변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장수가 미래 농업 중심, 부자 농촌으로 거듭나기 위한 농산물 안정기금 400억원 조성, 농군사관학교 건립·운영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화합과 혁신"이라며 "장수군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군민의 공직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