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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지역인재 양성 필요성 연일 강조

기사내용 요약
전북경제살리기 해법은 맞춤형 인재육성이 첫걸음
김 지사 “교육은 생존전략으로 아낌없는 선투자해야 할 분야” 역설

[전주=뉴시스] 4일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9대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취임식에 김관영 전북지사가 축사를 통해 인재 양성을 위한 도정과 교육행정의 협업을 강조하고 있다. 2022.07.04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4일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9대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취임식에 김관영 전북지사가 축사를 통해 인재 양성을 위한 도정과 교육행정의 협업을 강조하고 있다. 2022.07.04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지역인재 양성의 필요성과 협치를 통한 과감한 투자 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서거석 전북교육감 취임식 축사를 통해 전북도정의 최대 사명인 전북경제 살리기의 해법으로 인재 양성을 위한 도정과 교육행정의 협업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가장 훌륭하고 뛰어난 자원은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은 우리의 생명줄이고 생존전략이다”며, “그 어떤 것보다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하고, 가장 아낌없이 투자해야 하는 분야”라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도교육청과 함께 설치키로 협약한 (가칭)전북교육협력추진단은 물론, 지역 대학과도 힘을 모아 “전북을 책임질 인재를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지사는 공식 업무를 시작한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북경제를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도정 역량을 집중할 ‘기업 유치’와 관련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의 부족 현상을 지적하며 지방정부와 지역대학 등의 역할과 권한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인재를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의 학과를 탄력적으로 만들고 폐쇄·조정할 수 있는 일부 권한이 광역단체장에게 주어질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김 지사와 서 교육감은 취임 전인 지난달 28일 지자체와 교육청간 지역교육 공동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한 뒤, 상시적인 소통과 협치로 전북형 교육공동협력모델을 함께 만들기로 협약을 맺고 양 기관간 실무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