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스코인터, 멕시코 구동모터코아 공장 착공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7 14:52

수정 2022.07.07 14:55

클라우디오 주경제부장관, 호세 모랄레스 시장, 서정인 주멕시코 대사, 미겔 리켈메 주지사,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김학용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사장, 오세철 포스코홀딩스 부장(왼쪽부터)이 6일(현지시간)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스페에서 열린 멕시코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 착공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클라우디오 주경제부장관, 호세 모랄레스 시장, 서정인 주멕시코 대사, 미겔 리켈메 주지사,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김학용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사장, 오세철 포스코홀딩스 부장(왼쪽부터)이 6일(현지시간)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스페에서 열린 멕시코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 착공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4억 6000만달러 상당의 전기차 부품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맥시코 공장을 착공하며 본격적인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6일(현지시간)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스페에서 멕시코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모터코아 소재인 전기강판에 대한 미국의 수입 제한 조치와 물류 경쟁력 등을 고려해, 주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멕시코를 북미지역 공략을 위한 생산거점으로 낙점했다.

신규 공장이 들어설 라모스 아리스페는 멕시코 북동부에 위치한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다.
주요 메이저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부품 공장이 밀집해 있다.

향후 2030년까지 멕시코 공장에 약 1600억 원을 투자해 연15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고 가파르게 상승하는 북미시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공장 착공 전 메이저 완성차 메이커와 2030년 까지 4억6000만달러 규모의 장기계약을 확보한 상태로, 동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기강판은 포스코에서 생산한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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