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근거 마련에 따른 현판식 행사 개최
[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2일 KISA 나주 본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ISA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 주요 서비스들을 운영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인 인터넷주소자원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KISA는 법률에 의거해 KRNIC의 기능과 역할을 부여받았다"고 설명했다.
KRNIC는 향후 △인터넷주소자원 관련 정책·제도 개발 지원 △민간 참여 확대 △인터넷주소 할당·등록 및 관리 △관련 인프라 고도화 및 국내외 협력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인터넷은 디지털시대를 가능케 한 첨병이자 향후 디지털 패권국가로 도약하는 기반이다"며 "KRNIC 법제화를 시점으로 인터넷주소자원의 개발·이용을 촉진해 인터넷 이용자 편익 증진을 도모하고, 국가사회 정보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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