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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전국 첫 '독도 메타버스 미래학습관' 들어서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3 10:12

수정 2022.07.13 10:12

대구·경북 협업으로, 독도주권 수호도 메타버스로!
대구시 달서구 달서아트센터 3층에 전국 최초로 '독도 메타버스 미래학습관' 들어선다. 사진은 달서구청 전경. 사진=달서구 제공
대구시 달서구 달서아트센터 3층에 전국 최초로 '독도 메타버스 미래학습관' 들어선다. 사진은 달서구청 전경. 사진=달서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달서구에 전국 최초로 '독도 메타버스 미래학습관'이 들어선다.

13일 대구 달서구 등에 따르면 대구시, 경북도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독도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사업'(이하 독도 메타버스 서비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독도 메타버스 서비스'는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하게 된다.

독도재단을 주관기관으로 달서구, 대구시, 경북도, 울릉군이 지자체로 참여하고, (재)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첨단융합센터(메타버스산업육성TF), 대구사이버대, 지역 기업 등이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구축 중인 '개방형 통합 메타버스 플랫폼'에 독도를 주제로 한 메타버스 월드를 개발·구축, 독도 투어링, 역사, 교육, 게임 등 독도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달서아트센터 3층(장기동)에 모든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는 '독도메타버스 미래교육 학습관' 1호점을 전국 최초 건립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오는 12월 개관될 계획이다.

'독도 메타버스 학습관'은 자신의 모습을 닮은 아바타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고, 3D 실감미디어를 통해 독도의 자연·역사·관광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독도에 대해서 학습 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또 이 사업으로 개발되는 콘텐츠는 대구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과 연동해 대구 전역 공공도서관 및 공립 작은도서관 회원 79만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더욱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라나는 지역 인재들이 선택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인재와 장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대전환 중심에서 적극적인 대응의지와 공감으로 대구미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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