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새정부 국정 목표는 거시적이고 큰 차원에서 다섯 가지 정도"라며 "국익외교를 해 우리 국가가 좀 더 부강하고, 강해지고,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사랑받는 국가로, 희망은 G7정도는 갈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월례포럼에 참석해 새정부의 5가지 국정목표를 제시했다.
한 총리는 "국방력이 튼튼하게 뒷받침되지 않고, 또 국가가 처할 위협에 대해 하나의 억지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모든 것은 모래위에 쌓은 성"이라고 밝혔다.
경제분야는 튼튼한 재정의 건전성이 국가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일종의 머스트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그동안 재정 쪽이 너무나 망가진 것 같아 상당히 가슴이 좀 아팠다"라며 "어느 나라 경제정책이 제대로 방향을 잡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평가 요소여서 우리가 빨리 방향 터닝을 좀 해야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외적 튼튼한 균형을 이루려면 국제수지 흑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과거 비중이 적었던 분야 중 새로운 정책분야는 사회적 약자 배려와 보호다.
한 총리는 "국익외교라든지 튼튼한 국방이라든지, 재정건정성이라든지, 국제수지의 흑자 유지라든지, 이런 것들이 현실적으로 지탱하기가 어려운 국제적 상황과 정치적 상황이 됐다"며 "현실적으로 이제 어렵다는 것이 세계적인 일관된 각 나라의 정책기조"라며 생각을 전했다.
또 생산성이 높은 국가가 돼야 한다는 의견도 전했다.
그는 "자본과 노동과 기술과 일종의 총요소생산성이 높아져야 된다"며 "노동쪽에서 물량적으로 일할 인력들이 자꾸 줄고, 인구도 줄고 있어 이런 상황을 드라마틱하게 업턴을 시킬 수 있을 것이다는 기대가 조금 어려울 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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