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두천=강근주 기자】 동두천시는 11일 소요산교(소요산IC 연결교량)를 개통했다. 이날 교량 개통에 앞서 박형덕 시장, 김승호 시의장등 시의원, 도의원, 동두천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2018년 7월5일 국도대체우회도로 소요산IC 구간 부분 개통에 따라 주변 안흥교와 동안교에 차량이 집중돼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마을을 우회해 소요산IC를 진입하는 등 많은 통행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는2017년 3월부터 소요산교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19년 9월 공사에 들어갔다. 착공 이후 철근 파동, 원자재 및 유가 폭등으로 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2년10개월에 걸친 장기간 공사를 완료했다.
소요산교는 소요산IC 부분 개통에 따른 교통정체 해소와 일반산업단지 진출입 차량과 연천방향을 이용하는 교통량 부담을 경감시키고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도로망 구축으로 일반산업단지 접근성 확대 등 산업단지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상국 도로과장은 “장기간 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감수한 모든 시민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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