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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벨록스, 호주·브라질·유럽 금융보안 IC 칩카드 공급 임박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5 10:39

수정 2022.07.15 10:39

유비벨록스 CI
유비벨록스 CI


[파이낸셜뉴스] 유비벨록스는 국내 최초로 호주, 유럽의 현지 금융결제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연합체에 등록을 완료했으며, 브라질까지 신규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비벨록스가 새롭게 진출한 지역의 시장 규모는 호주, 브라질, 유럽을 합해 연간 4억장 규모의 대형 금융보안 시장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유비벨록스는 최근 지속적으로 기대치를 초과하는 사업 성과를 달성하며 실적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비벨록스의 지난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29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667억5000만원) 대비 39.3% 성장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33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22억7000만원) 대비 47.2% 증가했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당사는 수년간의 준비를 거쳐 최근 호주, 브라질, 유럽 각각의 현지 금융결제 서비스 연합체에 등록을 모두 완료했다"며 "호주와 유럽의 해당 연합체에 등록한 국내 기업은 당사가 최초이고 향후 다른 국가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 현지 규격을 만족하는 금융보안 제품의 꾸준한 판매 확대는 물론 국내 IC칩 표준규격(KLSC) 개발사로서 향후 국내에서 표준규격이 도입될 경우 시장 지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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