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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CC, 김상열 작가 개인전 개최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0 16:16

수정 2022.07.20 16:16

경기도 파주시 파주CC는 오는 9월까지 김상열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사진=KX그룹
경기도 파주시 파주CC는 오는 9월까지 김상열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사진=KX그룹
[파이낸셜뉴스]KX그룹(회장 최상주)이 운영하는 퍼블릭 골프장 파주CC가 오는 9월까지 클럽하우스 전시공간에서 김상열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본 전시회는 올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파주CC에서 열린 한국 작가 5대 거장전 ‘매그넘 오푸스 (Magnum Opus)’의 후속으로, 파주CC와 유진갤러리가 협업해 진행하는 두 번째 전시다.

김상열 작가는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바탕으로 신비로운 자연의 미감을 작가만의 수행적 회화로 담아내며 한국 미술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대표적 중견 화가다. 이번 전시에 앞서, 21번째 개인전 ‘디페랑스(Différance)’를 유진갤러리에서 가진 바 있다.

파주CC에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김상열 작가의 최근 시리즈인 ‘윈드 가든(Wind Garden)’ 시리즈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해당 작품은 겨울철 화목난로를 때고 남은 재를 캔버스에 미디엄과 섞어 바르고, 물감을 도포한 후 첩첩이 쌓인 산줄기의 형상을 천천히 드러내는 작업으로 관객에게 자연, 바람, 산의 흔적을 시간의 흐름과 함께 오감으로 느끼게 한다.


파주CC 관계자는 "파주CC는 레저와 예술을 접목시킨 유일무이한 경험을 골퍼들에게 선사하고자 지난 매그넘 오푸스 전시에 이어 두 번째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진갤러리와의 긴밀한 협업을 지속해가며 새로운 기획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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