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 발대식'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9 15:17

수정 2022.07.29 15:17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앞줄 가운데)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앞줄 가운데)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의 명칭은 'ICN V-앰배서더'다.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인천공항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홍보대사(앰배서더)가 되어 봉사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는 뜻을 담았다.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은 공사, 인천공항 자회사, 정부기관, 항공사, 면세점 등 21개 기관(에서 각 기관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50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8월 정기 봉사활동 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임기 1년 동안 취약계층 거주환경 개선, 연탄 나눔, 해외 봉사 등 매월 1회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 봉사단 전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단 시작에 앞서 인천공항의 주요 사회공헌 사업, 봉사단의 취지 및 세부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단원들 간 친밀도·참여도 제고를 위한 협업 활동 등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합동 봉사단 활동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공항과 지역사회에 위로와 격려가 되고 공항 종사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공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임직원-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영종도 연안 플로깅 △인천지역 대표 기관·기업과 함께하는 '그린상륙작전 V'프로젝트를 추진해 총 26t에 이르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합동 봉사단 운영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적극 앞장섬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공동체와 함께 발전하는 바람직한 공기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해 6월 ESG 경영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업무용 차량 100% 친환경 전환, 일자리 약 3만개 창출, 중소기업 해외 판로 지원, 근로자 대표 이사회 참관제 운영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아시아 공항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하여 2040년까지 공항운영전력 100%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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