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SKB 통합보안장비, 국정원 CC 최고 등급 인증 획득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3 16:56

수정 2022.08.03 16:56

관련종목▶

가상사설망 기능, 침입차단시스템 기능 제공
차세대 7종 제품군 인증 달성
SK브로드밴드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통합보안장비 ‘SKbroadband SODA NGF v3.0’.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통합보안장비 ‘SKbroadband SODA NGF v3.0’. SK브로드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SK브로드밴드는 자체 개발한 고성능 통합보안장비 ‘SKbroadband SODA NGF v3.0’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국제 공통평가기준(CC) 최고 등급(EAL4)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증 제품은 일반 인터넷 망을 기업 전용 인트라넷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사설망(VPN) 기능과 외부 해킹 등을 막아주는 침입차단시스템(방화벽) 기능을 지원하는 장비다.

제품군은 처리용량별로 총 7종으로 구성됐다. 리눅스 기반의 자체 운영체제(OS) 멀티코어 시스템 환경에서 기능 및 성능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CC인증 획득을 계기로 B2B 보안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소규모자영업(SOHO)와 중소기업(SMB) 뿐 아니라 공공기관·지자체·학교·금융·대기업 등 정보보안 기준이 엄격한 고객에게도 검증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커넥트인프라CO 담당은 “해킹 등 외부 공격을 차단하는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제대로 된 인증제품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국정원 CC인증은 B2B 보안시장에서 SK브로드밴드의 입지를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김준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