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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슈퍼박테리아 억제 항생물질 특허등록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전경. ⓒ News1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전경. ⓒ News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최근 항생제 오남용에 따른 내성균 슈퍼박테리아를 억제할 천연 항생물질(옥토프로히비틴)을 개발하고 국내특허 등록 및 국제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슈퍼박테리아란 병원균이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강해져 더 강력한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어떤 강력한 항생제에도 저항하는 것을 말한다.

‘옥토프로히비틴(Octoprohibitin)’은 병원시설 및 의학장비 표면 등에서 다제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 대상 항생물질로 무독성이며 낮은 농도에서도 우수한 항균 활성과 항바이오필름 특성을 가졌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슈퍼박테리아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은 △카바페넴 △아미노글리코사이드 △플로로퀴놀론 등 3개 계열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 감염증은 인체 내 부작용뿐 아니라 현재 처방되는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보여 문제가 돼 왔으나 이번 개발로 기존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최완현 관장은 “이번 연구 개발 성과와 국제특허 출원 등으로 해양바이오 연구 기반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며 “나아가 이 기술을 고부가가치로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