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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브리핑] 비트코인, 추세선 회복 뒤 2만3000달러선 반등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비트코인이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 위축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5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화면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2.08.05. photocd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비트코인이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 위축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5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화면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2.08.05. photocd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엇갈린 전망 속에 추세선을 회복하자 2만3000달러선으로 반등했다.

5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1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96% 상승한 2만3147.43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6% 상승한 3069만9000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화폐) 대장 이더리움 역시 상승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전보다 2.13% 상승한 1662.42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37% 상승한 220만2000원을 나타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추세선을 회복하며 추가 상승의 문을 열자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츠프로와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0일 이동 평균(MA)인 2만2800달러까지 떨어지지 않고 2만4000달러에서 바닥을 찍은 뒤 반등했다.

가상자산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레크 캐피탈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200주 MA에서 매수 측으로부터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며 "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MA선을 또다시 시험하는데 실패한다면 이는 이번 반등이 단지 안도 랠리에 불과하다는 또다른 증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QCP캐피탈은 "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매우 혼란스럽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이 향후 시장 방향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실업률 등 경제지표를 보고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한만큼 오는 10일 발표되는 미국의 7월 CPI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QCP캐피탈 역시 7월 CPI에 주목하며 "전 세계 경제 데이터가 저조한 성장과 다가오는 글로벌 경기 침체를 가리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가상자산 규제당국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내 모든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SEC는 코인베이스를 포함해 미국 내 모든 가상자산 거래소를 조사 중이다. 여기에는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포함됐다. 가상자산 데이터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미국에는 40개가 넘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운영중이다.

이같은 SEC 조사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갈등 때문이라고 포브스는 분석했다. 두 기관은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규정할지, 상품으로 규정할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데비 스테이브나우 미 상원 농업위원회 위원장과 존 부즈먼 공화당 상원의원은 지난 3일 CFTC에 가상자산에 대한 감독을 맡기는 내용의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또한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과 크리스텐 길리브랜드 상원의원은 가상자산 규제를 위한 초당적 법안 '책임있는 금융혁신법'을 공동 발의했다.

그러나 이 두 법안들이 올해 통과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루미스 상원의원실 관계자는 "두 법안 모두 올해 통과될 확률이 50% 미만"이라며 "올해 통과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미국 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붕괴와 같은 재앙적인 사건으로 의원들을 소집할 수 있는 경우"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