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정치

中,美와 군사고위급 등 8개항 대화 단절 선포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5 23:14

수정 2022.08.05 23:14

대만 인근 비행하는 미사일 탑재 중국군 항공기 (핑탄 로이터=연합뉴스) 5일 미사일을 탑재한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항공기가 대만에서 불과 68해리(약 125.9㎞) 떨어진 중국 푸젠성 핑탄섬 인근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2022.8.5 alo95@yna.co.kr (끝)
대만 인근 비행하는 미사일 탑재 중국군 항공기 (핑탄 로이터=연합뉴스) 5일 미사일을 탑재한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항공기가 대만에서 불과 68해리(약 125.9㎞) 떨어진 중국 푸젠성 핑탄섬 인근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2022.8.5 alo95@yna.co.kr (끝)

【베이징=정지우】중국이 미국과 고위 장성급 군사령관 사이의 전화 통화를 포함한 미중간 현행 대화와 협력 채널을 대거 단절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보복 차원이다.

중국 외교부는 5일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반격 조치라면서 양국간 전구(戰區) 사령관 전화 통화 일정을 잡지 않을 것이며 국방부 실무회담과 해상 군사안보 협의체 회의를 각각 취소한다고 밝혔다.


또 미중간 불법 이민자 송환 협력, 형사사법 협력, 다국적 범죄 퇴치 협력, 마약 퇴치 협력, 기후변화 협상 등 8개항 단절을 선포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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