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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진의 품격 보여준 '보랏빛 엽서'…'미스터트롯' 준결승 다시보기(종합)

뉴스1

입력 2022.08.05 23:37

수정 2022.08.05 23:37

TV조선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 ⓒ 뉴스1
TV조선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 ⓒ 뉴스1


TV조선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 ⓒ 뉴스1
TV조선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에서는 진(眞) 임영웅의 준결승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에서는 '미스터트롯' 준결승 레전드 미션 무대를 되돌아봤다.

준결승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레전드 미션'에 따라 남진, 주현미, 설운도 세 레전드 중 한 사람을 선택해 개인 무대를 꾸몄다. 이에 남진 곡에는 김희재, 류지광, 장민호, 정동원이 주현미 곡에는 강태관, 김수찬, 김호중, 나태주, 영탁이, 설운도 곡에는 김경민, 신인선, 이찬원, 임영웅, 황윤성이 출격했다.

본선 3차전 진으로 준결승 진출에 진출한 임영웅이 설운도의 '보랏빛 엽서'를 선곡했다. 임영웅이 설운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예전부터 행사 다니면 설운도 선배님 즐겨 불렀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임영웅은 "그동안 조금 무거운 주제의 노래로 감정 표현을 했다면, 이번에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예쁜 마음을 담아서 로맨틱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영웅은 첫 소절부터 말하듯 노래하는 따뜻한 감성의 창법을 자랑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임영웅의 '보랏빛 엽서' 무대는 본선 3차 진의 실력을 입증하며 감동을 안겼다. 원곡자 설운도는 "임영웅 씨에게 배울 게 있다, 나도 이렇게 감정을 담아 부르지 못했다, 나도 가슴이 찡했다, 나도 이렇게 감정을 담아 부르겠다, 죄송하다"라며 극찬을 보냈다. 심사위원 김준수, 장윤정, 조영수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밖에도 김경민 '춘자야', 김희재 '사랑은 어디에', 나태주 '신사동 그 사람', 장민호 '상사화', 신인선 '쌈바의 여인', 정동원 '우수', 김호중 '짝사랑', 영탁 '추억으로 가는 당신', 류지광 '사랑하며 살테요', 이찬원 '잃어버린 30년' 등 명곡을 재해석한 무대가 담겼다.


이날 장민호는 연속 추가 합격이라는 아쉬운 결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상사화' 무대로 최고의 무대였다는 극찬을 받으며 슬럼프를 극복, 레전드 무대를 기록했다. 더불어 정동원, 영탁, 정동원 등이 수준 높은 무대로 원곡자의 극찬을 끌어냈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은 '미스터트롯' 시즌2 방영에 앞서 다시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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