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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2억5000만달러 추가 확보

[파이낸셜뉴스]
미국 민간 우주항공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4월 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배럴의 나사(미항공우주국) 케네디 센터에서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민간 우주항공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4월 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배럴의 나사(미항공우주국) 케네디 센터에서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민간 우주항공업체 스페이스X가 지난달 주식 발행으로 2억5000만달러(약 3200억원)를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CNBC는 5일(이하 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로써 스페이스X가 올들어 마련한 자금 규모는 20억달러로 늘었다.

스페이스X는 공시에서 구체적인 자금줄을 밝히지는 않은 채 투자자 5명으로부터 자금을 모았다고만 설명했다.

아울러 추가 자본 확보에 따른 기업가치 변동에 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스페이스X 기업가치는 지난 수년간 폭등했다.

차세대 로켓인 스타쉽과 글로벌 위성 인터넷망 사업인 스타링크 등 엄청난 자금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막대한 자본 모집에 나서면서 기업가치가 치솟았다.

이번 자본모집 이전인 지난 5월 모집 당시를 기준으로 스페이스X 기업가치는 1270억달러로 뛴 바 있다. 당시 스페이스X는 17억2500만달러를 확보했다.
이번에는 그때보다 15억달러 가까이 적은 규모인 2억5000만달러만 확보했다.

스페이스X의 도약 가늠자가 될 스타쉽 우주선 개발은 차곡차곡 진행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트윗으로 "아마도 지금부터 1~12개월 안에는" 스타쉽 우주선이 궤도비행에 성공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