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욕증시, 고용시장 강세에 혼조세 마감…다우, 0.2%P↑

뉴시스

입력 2022.08.06 05:21

수정 2022.08.06 05:21

[뉴욕=AP/뉴시스]미 뉴욕증권거래소.
[뉴욕=AP/뉴시스]미 뉴욕증권거래소.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7월 미국의 강력한 고용 지표를 소화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75.65포인트(0.23%) 오른 3만2803.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75포인트(0.16%) 하락한 4145.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3.02포인트(0.50%) 빠진 1만2657.56에 장을 닫았다.

미 노동부는 이날 7월 비농업 일자리가 52만8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 추정치 25만8000개의 배가 넘는 것으로, 고용시장 강세 신호를 보냈다. 실업률은 3.5%로 전망치 0.1%포인트보다 낮았다.
시간 당 평균 임금도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5.2% 상승하면서 추정치를 상회했다.


강력한 고용 지표와 예상보다 높은 임금 상승률이 맞물려 9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치도 바뀌었다고 CNBC는 분석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했다.
이 경우 3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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