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창조·표현·감동…거창 전국대학연극제 12일 개막

뉴시스

입력 2022.08.06 06:01

수정 2022.08.06 06:01

기사내용 요약
전국 13개 대학 참가
프로마켓 실행
대상은 교육부장관상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와 대학연극제 집행위원회는 12~25일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제17회 거창 전국대학 연극제를 연다.

거창전국대학연극제 집행위원회는 이번 축제부터 대학연극인들의 진로를 위한 새롭고 획기적인 기획을 실행한다. 유명 공연 프로듀서들로 구성된 ‘프로마켓’이다.

프로마켓은 대학극의 관람을 통해 재능있는 대학연기자들을 스카우트하는 대학연극인 진로 시스템이다. 스카우트된 대학연극인들은 졸업 후 프로공연단에 소속돼 활동하게 되는 일자리창출의 일환이다.

'진실한 창조, 자유로운 표현, 아름다운 감동'이라는 콘셉트로 개최되는 거창전국대학연극제는 국내 유일의 경연식 대학극 페스티벌이며 단체 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이번 전국연극대학제에는 전국 13개 대학이 참가한다.

대학극 페스티벌에 출품되는 작품은 순수하고 아카데믹하며 퀄리티가 높다.
명작 클래식의 비극 2편, 희극 1편과 서스펜스 추리극 1편, 알레고리 우화극 1편, 역사탐방극 1편, 현대사회극 3편, 심리상황극 2편, 부조리극 1편, 실험극 1편 등이다.

조매정 대학연극제 집행위원장은 “국내외 연극관련 학과 대학생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바탕으로 대학 연극예술을 활성화하고 연극학과 간 창의적 작품 교류와 유대감을 갖게 하는게 대학연극제의 목적”이라며 "재능있는 대학연극인을 전문연극인으로 발굴·육성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연극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고 전했다.


또 "이번에 선정된 작품의 기준도 물신주의에서 해방된 인간주의 연극이 추구해야하는 본질에 무게를 두었다"며 "내년에는 프랑스·러시아·일본에서도 참가해 거창 세계대학연극제로 비약할 것"이라고 했다.
거창전국대학연극제 무대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전국대학연극제 무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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