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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생산 계란 안전성 집중 검사…모두 '적합'

뉴시스

입력 2022.08.06 07:02

수정 2022.08.06 07:02

기사내용 요약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살모넬라균, 살충제·항생제 잔류 검사
[무안=뉴시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이뤄지는 계란 안전성 검사 모습. (사진=전남도 제공) 2022.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이뤄지는 계란 안전성 검사 모습. (사진=전남도 제공) 2022.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지역 생산 계란 안심하고 드세요."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계란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살충제 등 계란 안전성 검사를 집중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하절기에 살충제 등 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부적합 계란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산란 중인 도내 농장 110곳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진행했으며,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군 공무원이 농장을 직접 방문해 계란을 수거했다.


검사 항목은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제 34종, 페니실린 등 항생제 47종의 잔류물질과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살모넬라균을 포함한 변질·부패검사 등이다.

전남도는 이번 집중검사에서 제외된 계란 미생산 농가와 시중 유통 계란에 대해서도 10월 중 검사를 추진해 안전한 계란이 유통되도록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이용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산란계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리로 단 한 건의 살충제도 검출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구매하는 안전한 계란이 유통되도록 검사를 철저히 하고 농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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