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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취약계층 대상 태양광 무료 설치 지원

뉴시스

입력 2022.08.06 07:46

수정 2022.08.06 07:46

기사내용 요약
관내 취약계층 주택 16가구 대상
노후 태양광발전설비 사후관리 사업도

[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취약계층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현장. (사진=동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취약계층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현장. (사진=동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동구는 에너지복지 실현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주택 16가구에 태양광 설비를 무료로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해 6월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지역에너지계획 및 센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 해당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동구는 올해 복지 관련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총 16가구를 선정했으며,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 간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주택 옥상에 가구당 500만원 상당(총 사업비 8000만원)의 3㎾ 태양광발전설비 설치했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실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이달부터 사업비 약 5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태양광발전설비 사후관리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설비 사후관리 사업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설치된 관내 주택 및 공공기관의 노후 태양광발전설비 100여 개소에 대해 진단, 점검, 세척, 보수 등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사업을 완료했을 때 약 5~10% 정도 에너지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동구는 내다봤다.


구 관계자는 "노후화된 태양광발전설비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안전사고 예방, 에너지효율 개선 등을 위해 태양광 사후관리는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이라며 "태양광 사후관리 사업도 적극 추진해 에너지 자립 선진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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