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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사물주소판 QR코드 설치…맞춤 서비스

뉴시스

입력 2022.08.06 09:06

수정 2022.08.06 09:06

기사내용 요약
9종 1284곳 확대 설치…장소별 다른 기능 탑재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관내 설치된 사물주소판에 QR코드를 추가해 장소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주소체계 고도화 계획에 따라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이 아닌 사물에 도로명주소를 적용한 것이다.

시는 기존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소규모공원 등 기존 7종 982곳에 설치된 사물주소판을 9종 1284곳으로 확대 설치하며 QR코드를 사물주소판에 추가했다.

해당 QR코드는 장소별로 개별 설치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할 시 각 장소에 요구되는 기능을 모은 메뉴 화면에 접속할 수 있다. 기존 타 QR코드 서비스의 경우 정해진 기능만 제공돼 활용성이 제한됐다.


그러나 시가 사물주소판을 통해 제공되는 QR코드 서비스는 필요에 따라 장소별로 메뉴를 추가·변경·삭제하는 등의 기능변경이 가능하여 필요에 맞는 유연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버스도착정보, 시정홍보, 관광정보, 현 위치확인, 신고센터 기능을 모든 장소에서 일괄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각 장소에 필요한 기능을 파악하여 개별적으로 기능을 추가 및 변경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물주소판에 QR코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각 장소에 필요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기능 확대 및 장소별 맞춤 기능 제공으로 시민 생활 편의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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