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오늘날씨]'낮 최고 36도' 찜통더위…최대 60㎜ 비 소식도

뉴스1

입력 2022.08.06 09:56

수정 2022.08.06 09:56

찜통더위가 전국을 강타한 5일 오후 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로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2022.8.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찜통더위가 전국을 강타한 5일 오후 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로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2022.8.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6일 토요일은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중부지방 등 전국에 최대 60㎜의 소나기가 내린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이 같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소나기가 내린다. 지역에 따라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권, 경북권 5~60㎜이다. 강원영동과 경남권, 제주도 등은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대전 27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2도 △강릉 34도 △대전 34도 △대구 36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제주도, 경상도, 전라도, 춘천, 세종 등에도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주의보 기준은 33도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낮 동안 쌓인 열이 밤사이 해소되지 않아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 현상도 곳곳에서 나타날 수 있다. 현재 서울은 지난달 26일 이후 11일째 열대야를 기록하고 있다.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대기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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