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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도내 생산 계란 안전성 검사 결과 적합"

뉴스1

입력 2022.08.06 09:58

수정 2022.08.06 09:58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도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살충제 등 계란 안전성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2.8.6/뉴스1 ⓒ News1 전원 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도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살충제 등 계란 안전성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2.8.6/뉴스1 ⓒ News1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계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살충제 등 계란 안전성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하절기에 살충제 등 약품 사용 위험이 커져 부적합 계란의 유통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산란 중인 도내 농장 110호를 대상으로 6월부터 7월까지 이뤄졌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군 공무원이 농장을 직접 방문해 계란을 수거했다.


검사 항목은 피프로닐·비펜트린 등 살충제 34종과 페니실린 등 항생제 47종의 잔류물질,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살모넬라균 및 변질·부패검사 등이다.


이번 집중검사에서 제외된 계란 미생산 농가와 시중 유통 계란에 대해서도 10월 중 검사를 하는 등 안전한 계란이 유통되도록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이용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산란계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리로 단 한 건의 살충제도 검출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구매하는 안전한 계란이 유통되도록 검사를 철저히 하고 농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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