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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골드슈미트, MLB닷컴 MVP 모의투표 1위

뉴시스

입력 2022.08.06 10:17

수정 2022.08.06 10:17

기사내용 요약
저지, 21년만에 단일시즌 60홈런 도전

[뉴욕=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2022.06.26
[뉴욕=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2022.06.26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애런 저지(30·뉴욕 양키스)와 폴 골드슈미트(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MLB닷컴의 리그 최우수선수(MVP) 모의투표에서 3회 연속 1위에 올랐다.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MVP 모의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1위는 저지였다. 저지는 투표에 참여한 43명 가운데 37명으로부터 1위표를 받았다.

저지는 지난 5일까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43개), 타점 1위(93개), 장타율 1위(0.676)를 질주했다.

저지는 2001년 배리 본즈(73홈런), 새미 소사(64홈런) 이후 21년 만에 단일 시즌 60홈런에 도전하고 있다.
아울러 로저 매리스가 1961년 기록한 양키스 선수의 단일 시즌 최다 홈런(61개) 기록 경신도 정조준하고 있다.

지난해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한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1위표 6장을 받는데 그쳐 2위가 됐다.

[세인트루이스=AP/뉴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폴 골드슈미트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만루포를 때려내고 있다. 2022.05.23
[세인트루이스=AP/뉴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폴 골드슈미트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만루포를 때려내고 있다. 2022.05.23
오타니는 올해에도 성공적으로 투타 겸업을 이어가고 있다. 5일까지 오타니는 타자로는 102경기에서 타율 0.258 24홈런 64타점을 기록했고, 투수로는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7패 평균자책점 2.83의 성적을 거뒀다.

내셔널리그에서는 골드슈미트가 1위표 30장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골드슈미트는 OPS(출루율+장타율) 1.025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이 부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 중이다. 또 리그 타율 1위(0.332), 홈런 4위(26개), 타점 2위(82개), 장타율 1위(0.613)에 올라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0년간 2억1200만달러라는 거액에 계약을 연장한 오스틴 라일리가 1위표 3장을 얻어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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