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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다음주 왕이 만나 북핵 소통 강화· 공급망 협력 논의"

뉴시스

입력 2022.08.06 10:41

수정 2022.08.06 10:51

기사내용 요약
"아세안 비핵화 지지 확보…중국과 전략적 소통 강화"
"대만 평화 중요…남중국해 입장 밝혀"
"中과 경제안보 분야 협력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캄보디아를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5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열린 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캄보디아를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5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열린 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6일 오는 9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한중 외교장관회담과 관련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과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또 경제 안보 분야에서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를 마치고 입국해 "중국의 산둥성 칭다오에서 왕이 국무위원과 만나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한중 수교 30주년을 평가하고 새로운 한중관계 미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성과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한층 격상된 적극적인 대아세안 정책을 설명하고, 아세안 회원국들과 경제 통상 외교안보 개발협력 문화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북한 비핵화를 위한 아세안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확보하고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해결을 위해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고, 이것은 역내 안보와 번영을 위해서 필수적이라는 것을 강조했다"며 "남중국해 미얀마 문제 등을 비롯한 역내 현안과 또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 한국의 입장을 밝히고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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