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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람보르기니,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올렸다

매출 13억3000만 유로
영업익은 4억2500만 유로
전 세계서 5090대 판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본사 전경. 람보르기니 제공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본사 전경. 람보르기니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올해 상반기 브랜드 출범 이후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6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 세계에서 전년 대비 4.9% 증가한 5090대를 판매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13억3000만 유로(약 1조77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작년 상반기 대비 69.6% 늘어난 4억2500만 유로(약 5600억원)를 기록했다. 판매량,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다. 람보르기니는 물량 증가, 더욱 다양해진 제품 포트폴리오,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환율의 호조가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지속되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성과로 상반기를 마무리했다"며 "현재까지의 주문량이 2023년의 생산량을 넘어서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 세계 물량의 34%가 미국, 25%는 아시아 태평양, 41%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가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우루스가 전체 판매량의 61%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람보르기니의 V10 모델 라인업 우라칸과 V12 모델 라인업 아벤타도르가 합산 39%로 집계됐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하반기 신형 우루스와 우라칸을 공개할 예정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