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 사하구에서 하수관로 공사 중 상수도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해 한때 2만여 가구가 단수됐다.
6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사하사업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5분쯤 사하구 괴정동에서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하다가 직경 600㎜ 크기의 수도관이 파손됐다.
이로 인해 인근 2만여 가구에 6시간 넘게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상수도사업본부가 복구에 나서면서 오전 8시10분쯤부터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사하사업소 관계자는 “새벽에 녹물 제거 등 수리를 하면서 오전 8시10분쯤 복구했다”며 “평일 아침에 단수가 됐으면 피해가 컸을 텐데 다행히 토요일이라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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