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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민재, 유럽서 주목해야 할 亞 축구선수 7인에 선정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2022.7.1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2022.7.1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SSC 나폴리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 김민재.(나폴리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SSC 나폴리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 김민재.(나폴리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나폴리)가 2022-23시즌 유럽 축구에서 주목해야 하는 아시아 선수 7인에 선정됐다.

ESPN은 5일(현지시간) 이번 시즌 유럽 축구에서 지켜봐야 하는 아시아 스타 7인을 뽑았다.

손흥민의 이름은 7명 중 가장 먼저 언급됐다.

ESPN은 "손흥민은 이제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며 "문제는 그가 이전보다 더 나아질 수 있는지 여부"라고 전했다.

매체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골든 부트(득점왕 트로피)를 획득한 것만으로도 대단하다"며 "그는 전성기에 접어 들었다. 토트넘에서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SPN은 손흥민이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의 활약 뿐 아니라, 나아가 '벤투호’ 주장으로 맞이해야 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부담이 클 수 있다고 예상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한국의 주장을 맡아 압박감이 클 것"이라면서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맞붙게 된다면 더욱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전했다.

ESPN은 2008년 이후 메이저 트로피가 없는 토트넘이 도약하기 위해선 손흥민의 꾸준한 활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다음으로 ESPN이 꼽은 아시아 스타는 김민재였다.

매체는 "손흥민과 함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등이 있지만 김민재라는 진정한 스타가 등장할 수 있다"며 "그는 위풍당당한 체격과 강인한 모습으로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해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나폴리로 이적했다"고 설명했다.

ESPN은 "김민재가 첼시에 합류한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25세의 나이에 보여주는 빠른 성장세와 그의 수비 능력으로 인해 최고의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SPN은 한국 선수 2명 외에 미나미노 타쿠미(일본·AS모나코), 미토마 카오루(일본·브라이튼), 메흐디 타레미(이란·포르투), 지단 이크발(이라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응우옌 쿠앙하이(베트남·파우)를 주목해야 하는 7인의 아시아 축구스타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