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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후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

뉴시스

입력 2022.08.06 16:29

수정 2022.08.06 16:29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강민구 후보가 6일 오후 대구시 엑스코3층 그랜드볼룸 A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정기대의원 대회에서 대구시당위원장 후보 연설을 하고 있다. 2022.08.06. jungk@newsis.com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강민구 후보가 6일 오후 대구시 엑스코3층 그랜드볼룸 A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정기대의원 대회에서 대구시당위원장 후보 연설을 하고 있다. 2022.08.06. jungk@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강민구 후보가 차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을 이끌어갈 사령탑으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6일 오후 1시 대구 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A에서 대구시당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시당위원장으로 강민구 후보를 선출했다.

시당위원장 후보로는 강민구 수성구(갑) 지역위원장, 김용락 수성구(을) 지역위원장, 권택흥 달서구(갑) 지역위원장, 김성태 달서구(을) 지역위원장 등 4명이 나섰다.

대구시당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ARS 투표를 했다.
또 이날 대의원 대회에서는 시당 전국대의원 507명을 대상으로 현장투표를 했다.

대구시당위원장은 지역 전국대의원 현장투표(50%)와 권리당원 온라인 및 ARS 투표(50%)를 합산해 선출됐다. 대의원은 507명 중 388명이 선거에 나서 76.73%의 투표율로 집계됐다. 권리당원 7497명 중 3823명이 온라인 및 ARS 투표에 나서 50.9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 결과 강민구 후보가 34.17% 득표율로 대구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 다른 후보자들의 득표율은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한 후 발표하지 않았다. 신임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의 임기는 약 2년으로 다음 정기 시도당대의원대회까지다.

신임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은 "어제 잠이 안왔다. 얼마전 수성구청장 낙선했을 때도 그렇지 않았다. 대구시당의 주인은 당원, 여러분들이다. 대구시당의 문턱을 완벽히 없애겠다"며 "위로 아래로 2030세대 등 더욱 많이 찾아오도록 여러 활동하겠다. 민주당 지도부에 대구, 아주 홀대했다고 말하겠다"며 수락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 "오늘 제가 드린 약속들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말을 해달라. 문자로 그리고 찾아와 말해달라. 그러면 저는 분명히 답을 하겠다"며 "저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이 부끄럽지 않은 시당위원장이 되겠다.
저보다는 지역의원, 지역위원장 이름 내겠다. 그런 시당위원장 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2024년 총선에서 좋은 결과로 '대구시당위원장 잘 뽑았구나' 말 나오게 저 강민구가 반드시 해내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부끄럽지 않게 대구시당 위원장 역할로서 여러분을 꼭 섬기고 받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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