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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김원중도 코로나19 확진…롯데, 계속되는 악재

뉴시스

입력 2022.08.06 16:29

수정 2022.08.06 16:29

기사내용 요약
팀 내 확진자 5명으로 늘어
김원중 대신 투수 문경찬 1군 등록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 말 교체 투입 된 롯데 김원중이 역투하고 있다. 2022.05.2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 말 교체 투입 된 롯데 김원중이 역투하고 있다. 2022.05.2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가을야구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코로나19에 몸살을 앓고 있다. 마무리 투수 김원중(29)마저 코로나19로 이탈했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원중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말소다.


롯데의 최근 코로나19 확진 선수는 5명으로 늘었다. 지난 3일 정훈과 서준원, 정보근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전날에는 전준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위로 떨어져 가을야구를 향해 갈 길이 바쁜 롯데는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이탈하면서 시름에 빠졌다.

잇단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마무리 투수 자리에서 밀려났던 김원중은 7월부터 다시 마무리 투수로 복귀, 7월에 3세이브를 수확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던 중이었다.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된다. KBO리그는 올 시즌 현역 선수가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 특별 부상자 명단에 등재하고, 대체 인원으로 교체해 리그를 계속 진행한다.


선수단 다수 감염으로 소속선수와 육성선수 등 대체 인원을 모두 활용해도 28명의 엔트리를 구성하지 못할 경우에만 해당 경기가 순연된다.

확진된 선수는 격리해제일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롯데는 김원중 대신 우완 투수 문경찬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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