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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범군민 서명운동 돌입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전북 고창군이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 뉴스1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전북 고창군이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 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전북 고창군이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고창군은 5일 개막된 '만돌갯벌축제' 현장에서 고창군 어촌계협의회, 고창갯벌축제추진위원회, 심원면 이장단협의회, 고창군주민자치위원회 등과 함께 ‘갯벌 세계자연유산 본부 고창유치’ 플래카드를 내걸고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휴가철을 맞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현재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은 고창군을 비롯해 충남 서천, 전남 신안, 보성, 순천 등 모두 4곳이다.

고창군은 4곳의 갯벌 가운데 지정학적으로 가장 중앙에 위치하는 것은 물론, 모래갯벌, 혼합갯벌, 뻘 갯벌 등 다른 지역에서는 갖고 있지 않은 고유의 차별성이 있다.


또 보전본부 건립을 위해 심원면 만돌리에 이미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이를 활용해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염습지-염전으로 이어지는 국내유일 대규모 부지를 대한민국 생태관광의 핵심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도 추진중이다.

노형수 부군수는 “국내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바지락을 비롯해 지주식김 등 갯벌이 가진 생태와 주민들의 고유한 문화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곳은 대한민국에 고창뿐이다”며 “고창군에 갯벌세계유산 보전본부가 유치될 수 있도록 민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