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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최고위원 선거, 강원·TK서 정청래·고민정 1~2위

野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강원·TK서
정청래 29.86%, 고민정 22.5%로 1~2위
박찬대·장경태·서영교 '친명계' 3~5위
윤영찬·고영인·송갑석 '비명계' 6~8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송갑석, 정청래, 윤영찬, 고영인, 고민정,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 후보. 2022.8.6/뉴스1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송갑석, 정청래, 윤영찬, 고영인, 고민정,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 후보. 2022.8.6/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2.8.6/뉴스1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2.8.6/뉴스1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2.8.6/뉴스1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2.8.6/뉴스1 /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강원·대구·경북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 최고위원 선거에서 정청래 의원과 고민정 의원이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6일 발표됐다.

박찬대·장경태·서영교 의원이 3~5위로 뒤를 이어 '친(親)이재명계' 의원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비(非)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윤영찬·고영인·송갑석 의원은 6~8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강원·대구·경북지역 투표 결과 74.81%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최고위원 선거 또한 이재명계 대 비이재명계 구도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도종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대구 EXCO에서 강원·대구·경북지역 권리당원의 최고위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3선 정청래 의원이 29.86%로 1위, 초선 고민정 의원이 22.5%로 2위였다. 정 의원은 친명계, 고 의원은 비명계로 분류되는데 이들이 각각 1~2위를 차지한 것이다.

3~5위에는 친명계 의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박찬대 의원 10.75% △장경태 의원 10.65% △서영교 의원 9.09%로 각각 3~5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와 현장 행보를 같이하면서 이 후보의 '러닝메이트'를 자처하고 있다.

윤영찬 의원이 7.83%로 6위로 뒤를 이었고, △고영인 의원 4.67% △송갑석 의원 4.64%로 7~8위였다. 세 의원 모두 '비이재명계' 의원들로 분류된다.

이재명 후보가 이날 개표 결과 74.81%의 압도적 득표율을 보인 가운데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이재명계 의원들이 선전하는 양상이다.

다만 여론조사와 호남, 수도권 투표가 남아 있는 데다, 3~5위 그룹과 6~8위 그룹 간 격차가 크지 않아 뒤집어질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최고위원은 당연직인 당 대표와 원내대표, 당 대표가 지명하는 2명과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하는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는 당 대표 선거와 마찬가지로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국민 여론조사 25% △일반 당원 여론조사 5%를 반영한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8월 한 달 간 지역 순회 경선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늘 강원과 대구·경북을 거쳐 내일(7일)에는 제주·인천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되며, 오는 28일 서울 권리당원 및 전체 대의원 투표 이후 지도부가 최종 선출된다.

한편 강원에서는 권리당원 선거인단 3만 485명 중 1만 1107명이 참여해 36.43%의 투표율을 보였다. 대구는 7728명 중 4567명 참여로 59.21% 투표율을, 경북에서는 8776명 중 5073명이 참여해 57.81%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