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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밴드→잔나비, 세대 초월 불후의 록 페스티벌(종합)

뉴스1

입력 2022.08.06 19:53

수정 2022.08.06 19:53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불후의 명곡'이 기획한 록 페스티벌이 많은 관객과 호흡하며 마무리됐다.

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록 페스티벌 2부가 공개됐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밴드 몽니는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선곡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김신의는 상의를 벗고 관객들과 함께 뛰었다. 이어 육중완 밴드와 함께 들국화의 '행진'을 열창했다.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밴드 크라잉넛은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를 불렀다.
또 잔나비와 '밤이 깊었네'로 합동 무대를 꾸몄다. 김창완은 "아름다운 밤이다"며 "관객들이 한 몸이 된 것처럼 뛰는데 감동적이다. 이게 음악의 힘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잔나비가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잔나비는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을 부른 뒤, 자신의 노래 중 국내에서 가장 긴 제목을 가진 노래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 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를 들려줬다. 또 잔나비의 최고 히트곡인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부를 때는 모든 관객들이 휴대전화의 라이트를 켜 무대를 함께 완성했다.

YB와 잔나비 최정훈의 합동 무대가 이어졌다. '사랑했나 봐' 반주가 시작되자 관객들은 깜짝 놀라며 좋아했다. 윤도현과 최정훈은 '사랑했나 봐'로 하모니를 자랑했다. 이어 YB의 단독 무대에서는 '크게 라디오를 켜고' '해야'를 부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창완 밴드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로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아니 벌써' '나 어떡해' 등 누구나 아는 명곡들이 이어 나오며 축제가 점점 클라이맥스로 향했다.
마지막 무대는 김창완 밴드와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개구장이'가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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