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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 통신, 중국군의 대만 급접 사진 공개

기사내용 요약
대만 압박 강화 차원인 듯

[신화/뉴시스]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의 한 병사가 지난 5일 대만 인근 군사훈련 중 망원경으로 대만 쪽을 바라보고 있다. 보이는 선박은 대만 호위함 란양호. 대만의 산과 해안선 등이 보일 정도로 가까운 거리로 추정된다. 2022.08.06.
[신화/뉴시스]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의 한 병사가 지난 5일 대만 인근 군사훈련 중 망원경으로 대만 쪽을 바라보고 있다. 보이는 선박은 대만 호위함 란양호. 대만의 산과 해안선 등이 보일 정도로 가까운 거리로 추정된다. 2022.08.0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국이 대만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이어가는 가운데 가까이 접근한 것을 알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대만 주변 영해, 영공에서 전투 훈련을 하는 모습이라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한 병사가 망원경으로 군함을 바라보고 있다. 통신은 훈련 중 중국 군함에서 망원경으로 대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신화통신이 해당 사진을 공개한 데 대해 "중국 군함이 대만 해안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신화통신이 "사진이 어디서 찍혔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란양호 뒤의 지형으로 봤을 때, 동부 해안 화롄의 호핑 화력발전소 뒤편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신화/뉴시스]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지난 5일 대만 인근 군사훈련을 벌였다. 중국 동부전구 군함에서 보이는 대만 란양호의 모습. 2022.08.06.
[신화/뉴시스]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지난 5일 대만 인근 군사훈련을 벌였다. 중국 동부전구 군함에서 보이는 대만 란양호의 모습. 2022.08.06.

이어 "사진 속의 하얀 구조물은 발전소의 굴뚝과도 일치한다"고 짚었다.

앞서 지난 2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자 중국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중국은 보복성 대응으로 대만 주변을 에워싸는 형태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무력시위인 셈이다.

이번 사진을 공개한 것도 대만에 대한 압박 차원인 것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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