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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62분 출전' 마인츠, 분데스리가 개막전 보훔 원정서 2-1 승리

뉴스1

입력 2022.08.07 00:38

수정 2022.08.07 00:38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출전한 이재성 (마인츠 구단 SNS 캡처) ⓒ 뉴스1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출전한 이재성 (마인츠 구단 SNS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재성(30)이 선발 출전한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보훔 원정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마인츠는 6일(한국시간) 보훔의 보노비아 루흐스타디온에서 열린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보훔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마인츠는 공격수 카림 오니시워가 머리로만 2골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2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레안드루 바헤이루와 교체됐다. 이재성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원정팀 마인츠는 전반 26분 오니시워가 선제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에드밀손 페르난데스의 얼리 크로스를 오니시워가 절묘한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보훔도 전반 39분 케빈 슈퇴거의 원더골이 나왔다. 먼 거리서 날린 슈퇴거의 왼발 크로스가 그대로 마인츠 골키퍼의 키를 넘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마인츠는 후반 들어 보훔의 기세에 밀렸고 사령탑은 후반 17분 이재성과 안젤로 풀지니를 빼고 델라노 부르그조르그, 레안드로 마르틴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이 교체 카드는 주효했다. 마인츠의 해결사는 오니시워였다. 후반 33분 안톤 스티치의 크로스를 오니시워는 이번에도 놓치지 않고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마인츠는 보훔의 공세를 잘 막아내고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을 따냈다.

같은 시간 프라이부르크는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프라이부르크의 공격형 미드필더 정우영은 팀이 4-0으로 앞서던 후반 38분 도안 리츠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정우영이 뭔가를 보여주기에는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

프라이부르크의 신입생 일본인 공격수 도안은 이날 선발 출전, 3-0으로 리드하던 후반 33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한편, 헤르타 베를린의 이동준은 우니온 베를린과의 첫 경기 엔트리서 제외됐다.
헤르타는 우니온 베를린에 1-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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