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롯데百, 추석 맞이 '하이엔드 한우 세트' 주문 판매

뉴스1

입력 2022.08.07 06:00

수정 2022.08.07 06:00

한우 이미지컷(롯데백화점 제공)ⓒ 뉴스1
한우 이미지컷(롯데백화점 제공)ⓒ 뉴스1


프레스티지 No.9 명품 세트(롯데백화점 제공)ⓒ 뉴스1
프레스티지 No.9 명품 세트(롯데백화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롯데백화점은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백화점 전 지점에서 하이엔드 한우 선물세트 주문 판매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추세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100만원 이상) 매출은 최근 2년간(2019년~2021년) 연평균 70% 이상 신장했다.

특히 지난 1월 설 행사 기간에 처음으로 선보인 최고가 선물세트 '프레스티지 No.9 명품 GIFT'(300만원)는 한우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1++ 등급 마블링 스코어 9번의 한우에서 귀한 부위만 담은 GIFT로, 한정수량 100세트가 대부분 판매되는 등 매출이 전년 설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전년 설과 추석 선물세트 기간의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매출을 합한 전체 매출보다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롯데백화점은 추석 명절 행사를 맞아 하이엔드 한우 선물세트를 강화하고 주문판매방식을 도입한다.
먼저 하이엔드 한우 선물세트의 카테고리를 기존 1++등급 BMS(소고기 마블링 스코어) 9 한우로 구성한 'No.9 한우'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CLF)으로 선정된 농가들과 준비한 '지정농장 명품', 선호도가 높은 좋은 부위로만 구성한 '한우 명품' 등을 추가했다.

품목도 기존 2품목에서 8품목으로 다양화했다. 대표 상품은 1++등급 BMS 9번 한우 중에서도 극소량만 생산되는 안창살, 토시살, 치마살, 제비추리 등 특수부위로 구성한 '프레스티지 No.9 특선 GIFT'(150만원)이 있다.

또한 꽃등심, 샤토브리앙, 꽃갈비 등 등심, 안심, 갈비살 부위 중 가장 좋은 부위로 구성한 '한우 명품 일미 GIFT'(130만원)와 대표적인 인기 부위인 등심과 채끝을 구이와 스테이크, 두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한우 명품 진미 GIFT'(120만원) 등의 6품목으로 만날 수 있다.

하이엔드 선물세트 전용 패키지도 강화한다. 한우 선물세트 중 최고가인 '프레스티지 No.9 명품 GIFT'(300만원)의 패키지는 하이엔드 상품에 걸맞게 다른 선물세트와는 차별화된 별도 디자인을 적용했다.

상품을 담는 종이 상자는 고급 특수지를 사용하고 가방은 패브릭 원단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구조적으로 2단 분리 손잡이를 도입해 편리성도 강화했다. 상자는 재활용이 가능하며 가방은 야외활동 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1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기간 다양한 한우 상품을 할인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도상우 롯데백화점 Fresh Food부문 축산팀장은 "명절을 맞아 하이엔드 한우를 선물하려는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품목을 늘렸다"라며 "향후에도 하이엔드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