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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제 발생한 발열 환자 6명, 코로나 아닌 위장염"

기사내용 요약
"다른 질병에 의한 것, 과학적으로 규명"

[서울=뉴시스]북한 홍원군에서. 2022.08.07. (사진=노동신문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북한 홍원군에서. 2022.08.07. (사진=노동신문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은 전날 발생한 발열 환자 6명이 코로나19 환자가 아닌 위장염 환자라고 주장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7일 "5일 저녁 평안북도 정주시와 함경남도 신흥군에서 6명의 유열자들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해당 비상 방역기관 신속 기동 방역조와 신속 진단 치료조 성원들이 현지에 나가 역학 관계 확인, 발열 증상 관찰, PCR 검사 등 여러 가지 실험 검사를 엄밀히 진행한 결과 발열 원인이 위장염을 비롯한 다른 질병에 의한 것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규명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조중통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8월5일 18시부터 8월6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악성 전염병에 의한 유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북한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인 수준이 됐다면서도 접경 봉쇄를 풀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금 나라의 방역 형세는 확고한 안정 국면에 들어섰다"면서도 "하지만 이것은 결코 악성 비루스로 인한 위험성이 완전히 해소됐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짚었다.

노동신문은 "이 시각도 세계의 도처에서 BA.5를 비롯한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비루스들이 급속히 퍼져 감염자와 사망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현실은 우리 모두로 하여금 조금이라도 안도감을 가지거나 순간도 방심하지 말고 고도의 긴장성을 견지해야 한다는 것을 웅변으로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세계 대전을 방불케 하는 보이지 않는 악성 비루스와의 전쟁은 지금 이 시각에도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며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의 악성 비루스 전파 상황이 보여주는 것처럼 섣부른 방역 조치의 완화와 방역 규정 준수에 대한 만성화, 완만성은 파국적인 후과를 낳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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