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디스플레이, 현존 최대 크기 '97인치 OELD.EX' 국내 첫 공개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0 10:31

수정 2022.08.10 10:31

K-디스플레이 2022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 참가
OLED.EX와 투명 OLED 등 혁신 기술 대거 선보여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2'에서 LG디스플레이 모델이 현존 최대 크기의 OLED TV 패널인 '97인치 OLED.EX'를 소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2'에서 LG디스플레이 모델이 현존 최대 크기의 OLED TV 패널인 '97인치 OLED.EX'를 소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LG디스플레이가 'K-디스플레이 2022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EX와 투명 OLED 등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LG디스플레이는 도시를 형상화한 역대 최대 규모(약 320㎡·약 97평)의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 부스는 △OLED.EX 타운 △투명 OLED 타운 △OLED 플라자 등 3가지 공간으로 구성했다.

OLED.EX 타운에서는 현존 최대 크기의 OLED TV 패널인 97인치 OLED.EX를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한다. OLED.EX는 유기발광 소자에 중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으로 이뤄진 'EX 테크놀로지'를 적용하여 휘도(화면밝기) 30% 높이고 블랙표현을 향상시킨 패널이다.

이날 공개한 97인치 OLED.EX에는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필름 CSO(시네마틱 사운드 OLED)' 기술도 적용해 5.1 채널의 웅장하고 입체감있는 사운드까지 더했다.

투명 OLED 타운에서는 일상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들을 대거 전시해 투명 OLED의 무한한 확장성과 차별적 고객 경험을 소개한다.

16장의 투명 OLED를 벽면에 타일처럼 이어 붙인 '투명 미디어 아트 월'이 제품 광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고, 투명 OLED에 상품 진열대를 결합한 '투명 쇼케이스'는 실제 진열된 상품에 상품 정보·그래픽 효과 등을 홀로그램처럼 겹쳐 보여줘 광고 효과를 극대화한다.

OLED 플라자에서는 '투명 OLED에 곡선형 선반을 결합한 가구형 디스플레이'와 '이동식 OLED TV' 등 6종의 신개념 OLED TV 콘셉트 제품과 55인치 투명 OLED 9대로 홀로그램을 구현한 '투명 포토월'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또 단일 패널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차량용 34인치 커브드 P(플라스틱)-OLED'와 노트북, 태블릿, 포터블 모니터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등 폼팩터 혁신 제품들도 선보인다.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2'에서 LG디스플레이 모델이 '회의실용 투명 OLED 솔루션(모델명: E 크리스탈)'을 사용하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LG디스플레이 제공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2'에서 LG디스플레이 모델이 '회의실용 투명 OLED 솔루션(모델명: E 크리스탈)'을 사용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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